모바일신분증은 종류에 따라 발급 방법과 비용이 다릅니다. 주민등록증은 QR코드만 찍어도 되지만, 운전면허증은 IC카드가 있어야 앱에서 바로 발급됩니다. 아래에서 내가 가진 신분증부터 골라 순서대로 확인하면 됩니다.
- 8월 28일부터 8종 모바일신분증이 법적 효력 인정
- 주민등록증: QR 방문 무료, IC카드 태깅은 1만원
- 운전면허증: IC카드 1만5천원, QR 방문 1천원
- 장애인등록증: 14세 이상 무료 발급
- 스마트폰 1대에만 발급, 3년마다 갱신
이 글은 2026년 8월 27일 행정안전부 발표와 각 기관 공식 발급 안내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8월 28일부터 뭐가 달라지는지 확인하세요
「전자정부법 시행령」이 2026년 8월 28일(금)부터 시행됩니다. 행정안전부가 8월 27일 낸 보도자료에 담긴 내용입니다.
이번 시행령은 법으로 인정되는 모바일신분증의 종류를 못박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앱으로 여러 신분증이 나왔지만, 법적 근거가 이렇게 명확히 정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이 인정하는 모바일신분증은 이렇게 8종입니다.
- 주민등록증
- 운전면허증
- 장애인등록증
- 국가보훈등록증
- 외국인등록증
- 영주증
-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 공무원증
신분증 종류별로 발급 방법이 다릅니다
공통점 하나만 먼저 짚습니다. 대부분 신분증은 방법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 IC카드(전자칩이 든 신형 카드)를 스마트폰에 태그하는 방식과, 기관을 방문해 QR코드를 찍는 방식입니다. IC카드가 없으면 방문이 답입니다.

주민등록증
17세 이상 주민등록증 소지자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QR코드를 찍으면 무료로 발급됩니다. IC 주민등록증을 이미 갖고 있다면 폰에 태깅만 해도 됩니다.
IC카드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면 발급 수수료 1만원(재발급 수수료 5천원 + IC칩 비용 5천원)이 붙습니다. 다만 만 17세가 되어 처음 주민등록증을 만들 때 IC 기능을 같이 넣으면 이 비용은 무료입니다.
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 소지자라면 국내 거주 외국인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IC 운전면허증을 앱에 태그하거나, 태그할 카드가 없으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QR코드를 찍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안내에는 IC 운전면허증 발급 수수료가 1만5천원(적성검사 신청 시 2만1천원), QR 방문 발급은 1천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예전 정책자료에는 다른 금액이 적힌 곳도 있는데, 두 곳 다 공공기관 자료이긴 하지만 최신 공식 페이지 수치를 따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장애인등록증
14세 이상 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행정복지센터에 가면 됩니다.
QR코드로 찍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발급됩니다. IC 등록증이 있다면 태깅만 하면 됩니다. 미성년자거나 지적·자폐성·정신 장애가 있다면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합니다.
국가보훈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면 발급 대상입니다. 앱마켓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검색해 설치한 뒤, 본인인증과 비밀번호·생체인증 등록을 거칩니다. 그다음 신분증 목록에서 IC 국가보훈등록증을 태그하고 안면인증을 하면 발급이 끝납니다.
앱 안에서 여러 신분증을 목록으로 조회하는 단계가 있다는 건, 한 앱에 여러 종류의 모바일신분증을 함께 넣어 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외국인등록증·영주증·거소신고증
2025년 1월 10일부터 등록외국인 대상으로 시작된 제도입니다. 14세 이상이고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있어야 합니다. 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도 같은 방식으로 발급됩니다.
전자칩이 든 신형 등록증이 있으면 앱에서 바로 발급됩니다. 구형 등록증이라면 출입국·외국인관서를 방문해 QR코드를 찍어야 합니다.
공무원증
2026년 5월 22일부터 “모바일 공무원증” 앱이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등록됐습니다. 이전에는 문자 링크로 접속해 출처 불명 앱 설치를 직접 허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그 과정 없이 스토어에서 바로 설치되고 자동 업데이트도 됩니다.
발급은 정부24 앱에서 로그인 후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 메뉴를 찾고,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로 본인인증을 거쳐 신청합니다. 승인이 나면 모바일 공무원증 앱에서 내려받으면 끝입니다. 2026년 5월 기준 약 26만 명이 쓰고 있습니다.
| 구분 | 발급 방법 | 비용 |
|---|---|---|
| 주민등록증 | QR 방문 또는 IC 태깅 | QR 무료, IC 1만원 |
| 운전면허증 | IC 태깅 또는 시험장 QR | IC 1만5천원, QR 1천원 |
| 장애인등록증 | 행정복지센터 QR 또는 IC 태깅 | 무료 |
| 국가보훈등록증 | 앱 설치 후 IC 태깅 | – |
| 외국인등록증 등 | 신형은 앱, 구형은 관서 방문 QR | – |
| 공무원증 | 정부24 신청 후 앱 다운로드 | – |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영주증·거소신고증 포함), 공무원증의 발급 수수료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발급을 담당하는 기관(국가보훈부, 출입국·외국인청, 정부24 고객센터)에 문의해 확인하세요.
발급 전에 이 안전 조건부터 확인하세요
모바일신분증은 아무 폰에나 만들 수 없습니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어야 하고, 발급 신청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한 사람당 스마트폰 1대에만 발급됩니다. 여러 대에 동시에 깔 수는 없습니다. 신원정보는 암호화되고, 유효기간은 3년 이내로 정해져 있어 3년마다 갱신해야 합니다.
발급하거나 폐기할 때마다 그 사실이 행정안전부에 통지됩니다. 그래서 부정 발급이나 중복 발급이 걸러집니다.
분실했다면 여기부터 확인하세요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면 신고부터입니다.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주민센터 방문, 모바일신분증 홈페이지 접속, 전용 콜센터 1688-0990 전화입니다.

도난·분실 신고가 접수되면 신분증 앱은 즉시 잠깁니다. 이 시점부터 다른 사람이 열어봐도 정보가 안 보입니다.
폰을 다시 찾았다면 앱을 켜고 본인인증(휴대폰 소유인증→실명인증→안면인증)을 거치면 됩니다. 다시 쓸 수 있는 상태로 풀립니다.
자주 헷갈리는 점 체크하세요
폰 한 대에 신분증 여러 개를 같이 넣을 수 있나요?
네, 됩니다. 국가보훈등록증 발급 절차에서 앱이 “신분증 목록”을 보여주는 단계가 있는 건, 한 앱 안에 여러 종류를 함께 담아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각 신분증은 종류별로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모바일신분증도 실물과 법적으로 완전히 같은가요?
네. 이번 전자정부법 개정으로 모바일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습니다. 외국인등록증도 마찬가지로 실물과 같은 효력이 적용됩니다.
신청하면 바로 쓸 수 있나요?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QR코드 방문 발급은 그 자리에서 바로 끝납니다. 반면 공무원증처럼 정부24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 방식은 시간이 좀 걸립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8월 28일부터 8종 모바일신분증이 법으로 보호받습니다. 발급 방법은 신분증 종류마다 다르니 내 것부터 골라 확인하세요. 폰을 바꾸거나 잃어버렸을 땐 1688-0990으로 바로 신고하면 됩니다.
지금 스마트폰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하고 본인 명의 인증부터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