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6년 8월 21일, 8월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다만 이번 선포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은 중앙합동조사단의 정밀조사를 거쳐 추가로 선포될 수 있습니다. 세금 유예부터 재난지원금 액수까지, 거제·통영 주민이 지금 확인해야 할 혜택을 정리했습니다.
- 대상: 거제시 전역, 통영시 산양읍·봉평동
- 선포일: 2026년 8월 21일(대통령 재가)
- 강수량: 거제 956.1㎜, 통영 766.9㎜(거제 시간당 최대 124.5㎜)
- 주택 전파 2,200만~3,950만원, 침수 350만원 지원(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 국세·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가능(기간은 세무서·시청 확인)
2026년 8월 기준 정보입니다.
거제·통영, 어디까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나
이번에 선포된 곳은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입니다.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쏟아진 비로 거제는 956.1㎜, 통영은 766.9㎜가 내렸습니다.

거제는 8월 17일 오전 1시 32분부터 한 시간 동안 124.5㎜가 쏟아져 1972년 거제 관측 이래 시간당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같은 날 하루 강수량은 기상청 전국 97개 종관기상관측지점에서 측정된 역대 일강수량 가운데 3위였습니다(2026년 8월 기준, 기상청 집계 인용 보도).
행정안전부는 8월 18~19일 이틀간 사전 피해조사를 했고, 8월 21일 대통령 재가로 우선 선포가 이뤄졌습니다. 정밀조사 전에 먼저 선포한 겁니다. 그만큼 피해가 뚜렷했다는 뜻입니다.
특별재난지역은 아무 피해에나 선포되지 않습니다. 국고지원 기준금액의 2.5배를 넘는 피해가 나야 하며, 이 기준금액은 지자체 재정 형편(재정력지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거제·통영은 이번 피해 규모가 이 기준을 넘어 선포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호우 피해지역도 있습니다. 중앙합동조사단이 정밀조사를 벌인 뒤, 기준을 충족하면 추가로 선포를 건의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지역과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세금·요금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일반 재난지역 혜택에 더해 건강보험료·전기·통신 요금 감면 등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세금부터 공과금까지 폭넓게 걸쳐 있습니다.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국세 | 신고·납부기한 연장·징수유예 가능(기간은 관할 세무서 확인) |
| 지방세 | 징수유예·납기연장 가능(기간은 관할 시청 확인), 대체취득 취득세·등록세 면제 |
| 건강보험료 | 피해 정도에 따라 일정 기간 보험료 경감 |
| 전기요금 | 피해 정도에 따라 요금 감면·면제 |
| 도시가스 | 피해 유형별 요금 감면 |
| 통신요금 | 이동전화·유선전화·인터넷 요금 감면 |
| 병역 | 입영일자 연기, 예비군·동원훈련 면제 |
| 국민연금 | 재해로 납부가 어려우면 신청에 의한 납부예외 |
| 복구자금 융자 | 농어업·주택·소상공인 대상 저리 융자 |
상하수도 요금 감면은 지자체 조례에 따라 다릅니다. 거제·통영에 별도 조례가 있는지는 관할 시청에 문의해야 합니다. TV수신료는 특별재난지역 피해 사실을 지자체에 신고해 확인받은 세대에 한해 2개월간 면제됩니다. 앞선 특별재난지역 선포 때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된 사례가 있습니다(ZDNet코리아 2025년 1월 24일 보도 기준).
재난지원금은 얼마씩 나올까
재난지원금은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별도로, 피해 정도에 따라 정액으로 지급됩니다.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에 따른 금액입니다.

| 구분 | 지원금 |
|---|---|
| 주택 전파 | 2,200만~3,950만원(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
| 주택 반파 | 피해 정도에 따라 구간별로 다르게 책정됩니다. 정확한 금액은 주민센터·행정안전부 발표로 확인하세요 |
| 주택 침수 | 350만원 |
| 상가 침수 | 자료에 따라 300만~500만원 등으로 다르게 확인됩니다. 정확한 금액은 관할 주민센터·행정안전부 공고로 확인하세요 |
| 사망·실종 유가족 | 2,000만원 |
| 부상(장애등급별) | 500만~1,000만원 |
위 금액은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본 지원금으로, 2026년 8월 관련 정부·언론 발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금액은 매년 물가와 예산 편성 기준에 맞춰 조정되니, 정확한 최신 금액은 관할 주민센터나 행정안전부 발표로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참고로 2025년 8월 호우 피해 때는 정부가 이 기본 지원금에 더해 전파 주택에 6,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별도 조치를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 거제·통영 피해에도 비슷한 추가 지원이 나올 수 있으니, 확정 금액은 주민센터나 행정안전부 발표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신청할 때 놓치기 쉬운 것들
재난지원금과 세금·요금 감면은 대부분 자동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신청해야 나옵니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피해 사실을 접수하는 게 첫 단계입니다.

통신요금 감면은 통신사에 따로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세금은 일부가 이미 자동으로 미뤄졌습니다.
국세청은 2026년 8월 18일, 거제·통영에 있는 중간예납 대상 중소기업 약 1,200곳의 법인세 중간예납 납부기한을 신청 없이 직권으로 11월 2일까지 2개월 연장했습니다.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세목이나 지방세 유예는 관할 세무서·시청에 별도로 신청해야 적용됩니다.
재산 피해 신고는 재난이 끝난 날부터 10일 이내에 해야 하며, 늦으면 실제 피해가 있어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기준).
온라인은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의 ‘사유재산 피해신고’ 메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고 기산일이 되는 ‘재난 종료일’은 지자체가 별도로 공고하므로, 정확한 마감일은 관할 주민센터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통영시 35만원 지원금은 별개 사안입니다
통영시는 시민 1인당 35만원의 자체 민생회복지원금을 8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신청받습니다. 이건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와는 관계없는 통영시 자체 예산 사업입니다. 헷갈리기 쉬우니 구분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거제시에 통영시와 같은 자체 지원금이 있는지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엔 별도 발표가 없습니다. 거제시청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서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침수됐으면 자동으로 지원금이 나오나요?
아닙니다. 신청해야 나옵니다. 주민센터에 피해 신고를 하고 현장 확인을 거쳐야 지급 절차가 시작됩니다.
다른 호우 피해지역도 특별재난지역이 되나요?
중앙합동조사단의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선포가 건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지역이, 언제 추가되는지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세금 유예는 신청 안 해도 자동으로 늦춰주나요?
일부는 자동입니다. 거제·통영 중소기업 약 1,200곳의 법인세 중간예납은 신청 없이 11월 2일까지 미뤄졌습니다(2026년 8월 18일 국세청 발표).
그 밖의 국세도 납부기한 연장이나 징수유예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장 가능 기간은 규정이 바뀌어 왔으니 관할 세무서에서, 지방세는 관할 시청에서 확인하세요. 자동 적용 대상이 아니라면 관할 세무서·시청에 유예 신청을 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거제 전역과 통영 산양읍·봉평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고 세금 유예부터 재난지원금까지 여러 지원이 걸려 있습니다. 통영 자체 지원금 35만원은 별도 신청 대상입니다. 주소지 주민센터에 피해 사실부터 접수하는 게 첫 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