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51명을 내년에 새로 뽑는 인원으로 알고 계셨다면, 그 숫자가 아닙니다. 2027년에 늘리는 국가공무원 정원이고, 시험으로 몇 명을 뽑는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선발인원은 해마다 1월 초 인사혁신처가 내는 시험계획 공고에서 정해집니다.
2026년 9월 기준 정보입니다.
- 증원 규모: 국가공무원 3,851명
- 성격: 채용 인원이 아닌 정원 증가분
- 확정: 2026년 12월 국회 심의 뒤
- 2027년 선발인원: 아직 공고 전
- 가장 많이 늘어난 곳: 교원 1,139명
3,851명, 내년에 뽑는 사람 수인가요?
아닙니다. 자리를 몇 개 더 만드느냐를 정한 숫자입니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9월 1일, 2027년도 국가공무원을 3,851명 늘리기로 하고 이를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마다 공고되는 선발인원에는 이 증원분만 들어가지 않습니다. 정년퇴직 등으로 생긴 빈자리를 채우는 몫이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두 숫자는 늘 다릅니다. 2026년 국가공무원 공채 선발인원은 5,351명이었고, 같은 해 시험계획은 1월 초에 공고됐습니다.
2027년 선발인원은 언제 나오나요?
2026년 9월 1일 기준으로 2027년도 시험계획은 아직 공고되지 않았습니다. 예년 흐름대로면 2027년 1월 초에 나옵니다.
직전 해인 2026년 공고를 보면 규모가 이렇게 나뉘었습니다.
- 9급 3,802명 / 7급 1,168명
- 5급 341명 / 외교관후보자 40명
- 합계 5,351명(2025년 5,272명)
공고가 뜨는 곳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이고, 시험 날짜의 큰 틀은 인사혁신처 공개채용 연간일정에서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분야가 늘어나나요?
정부는 국민 생명·안전과 맞닿은 현장에 인력을 먼저 붙였습니다. 발표와 보도로 확인되는 분야별 인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 분야 | 인원 | 주요 내용 |
|---|---|---|
| 교원 | 1,139명 | 특수교사, 상담·보건교사, 국립대 교수 |
| 노동감독관 | 700명 | 산업안전 540명, 근로감독 160명 |
| 해양경찰 | 354명 | 새 함정 승무 222명 등 |
| 경찰 | 215명 | 마약·사이버 수사, 고소·고발 사건 |
| 특허 심사 | 105명 | 첨단기술 심사기간 단축 |
| 보호관찰·전자감독 | 72명 | 고위험군 관리 |
| 마약사범 재활 | 64명 | 보호관찰·교정기관 |
| 노동위원회 조사관 | 47명 | 사건 조사 |
| 무역·외환 조사 | 26명 | 불법행위 검사·조사 |
| 사회적 약자 지원 | 17명 | 장애인 등 돌봄 |
| 체납 재산 추적 | 9명 | 초고액 체납자 해외 은닉재산 |
산림재난상황실, 산업단지 화학사고 대응, 인수공통전염병 방역 인력도 함께 늘어납니다. 다만 이 항목들은 보도마다 세부 숫자 표기가 달라 여기서는 인원을 적지 않았습니다.
확인된 항목만 담았습니다(2026년 9월 기준). 표의 인원을 다 더해도 2,700명대라 3,851명과는 차이가 납니다. 남은 인원이 어디로 가는지는 국회 심의 뒤 나오는 직제에서 드러납니다.
이 숫자, 확정된 건가요?
아직입니다. 3,851명은 예산안에 담긴 단계의 숫자입니다. 최종 규모는 국회 심의를 거쳐 2026년 12월에 확정됩니다.

확정되면 2027년 1분기 중에 직제(각 부처의 자리 수를 정한 대통령령)를 고쳐 이르게 반영할 계획이라고 행안부는 밝혔습니다.
공식 발표와 보도를 나란히 놓고 보면 분야별로 공개된 인원이 전체의 3분의 2 남짓입니다. 나머지 배분은 12월 확정 뒤 직제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인원을 늘리기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잠깐 필요한 일에는 필요한 기간만 두는 한시정원을 주고, 업무가 줄어든 곳의 인력은 새로 수요가 생긴 쪽으로 옮기는 상시 조직진단 체계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지방직 공무원도 포함되나요?
포함되지 않습니다. 3,851명은 중앙정부가 뽑는 국가공무원 몫입니다.
시·도에서 뽑는 지방공무원의 증원과 채용 규모는 별개로 발표됩니다. 국가직과 지방직은 시험 일정도, 공고를 내는 곳도 다릅니다.
노동감독관처럼 규모가 큰 분야는 한 해에 몰아서 채우지 않고 여러 해에 걸쳐 단계적으로 늘립니다. 2027년 몫이 700명입니다.
2027년 시험은 뭐가 달라지나요?
준비하는 쪽에서는 인원보다 이쪽이 더 큰 변화입니다. 2027년부터 국가직 9급 필기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이 빠집니다.
대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성적으로 대체합니다. 이 성적은 인정 기간이 따로 없어 한 번 따두면 계속 쓸 수 있습니다.
과목이 하나 줄어드는 대신 문항은 늘어납니다. 국어·영어와 전문과목이 과목당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바뀝니다.
지금 무엇부터 확인할까요?
정리하면 세 가지입니다. 3,851명은 뽑는 인원이 아니라 늘리는 자리 수입니다. 최종 규모는 12월 국회에서 정해집니다. 2027년 선발인원은 그다음 1월 초 공고에서 나옵니다.
당장 할 일은 하나입니다.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서 시험계획 공고 알림을 켜두고, 9급을 준비한다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을 미리 받아두면 됩니다.